2011년 러시아 의회 총선을 풍자한 만화입니다. 이 만화가 발표된 시점은 2011년 12월 4일 선거일 당일로 선거 결과를 정확히 예견하고 있네요. 선거 당일 DoS 공격 발생을 비롯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하죠. 이듬해 대선에서 푸틴이 당선되자 부정선거 규탄 시위가 대규모로 벌어졌고, 급기야 푸틴은 선거에 부정이 있었다고 인정했더랬죠. 유난히 추운 러시아의 겨울, 투표 용지를 난로 땔감으로 불을 쬐는 정치인. 부정선거를 아주 익살스럽고 재미나게 보여주고 있는 만화인 것 같습니다!
출처: Cartoon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