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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보안인력 확보 최대의 난제

미국 정부가 보안 전문가를 모셔오기 위해 피나는 노력 중이다. 제 존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3월 8일 미 상원국토안보위원회 2017년도 예산 논의를 앞두고 국토안보부는 국가를 위해 일해 달라는 애국심 호소와, 정부 기관에서 몇 년 동안 경력을 쌓는다면 그만두고 나서 금융업체나 실리콘 밸리의 좋은 회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보안인력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토안보부 2017년도 예산은 CDM에 2억 7480만 달러, EINSTEIN에 4억 711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EINSTEN과 CDM은 국토안보부가 개발해 온 연방기관 네트워크 보호 시스템으로 EINSTEIN은 네트워크에 침입하려는 위협에 대하여 전면 방어(perimeter defense)를 제공하고, CDM은 공격자가 기관 네트워크 전면 방어를 뚫고 침입하더라도 익스플로잇할 취약점이 없도록 취약점을 내부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존슨 장관은 이 두 가지는 수년 전부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 현재도 진행 중이므로 별 문제가 없지만, 침입과 해킹이 날로 늘어나 보안 전문 인력 수요가 점점 높아진다는 게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래서 민간 업체 보안 전문가의 연봉 수준을 조사해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연봉을 제안하는 방법으로 민간업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FederalTimes